2024. 3.20 등산을 왜 좋아하나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받은 질문
“등산을 왜 좋아하나요? ” 내가 산을 자주 다니는 걸 알고 있는 지인이 뜬금없이 한 질문입니다. 갑자기 마땅히 대답할 말이없어서 “그냥 좋아합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서 왜 명확하게 답변을 못했을까 되네이다. 이런 질문과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 엄마가 왜 좋아??? ” ~~

2024.3.2 중용 23장

영화 ‘역린’에서 정조역의 현빈이 신하에게 중용 23장을 외울 수 있냐고 했을때 상책 역의  정재영이 해당 구절을 외우게 됩니다.
다른 장면보다 그 구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나와 내 주변을 바꿀 수 있다” 로 이해하고 있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고 그 우선 순위 정하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其次(기차)는 致曲 曲能有誠(치곡 곡능유성)이니
誠則形(성즉형)하고
形則著(형즉저)하고
著則明(저즉명)하고
明則動(명즉동)하고
動則變(동즉변)하고
變則化(변즉화)니
唯天下至誠(유천하지성)이아
爲能化(위능화)니라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024.3.1 포지타노( 2023.2.16)

1년전의 사진을 정리중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포지타노를 가는 길은 험합니다.
깍아지른 절벽길을 가다가 마을에 가기 위해 소형버스를 갈아 타야합니다.
휴가철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고 상가도 일부만 열어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아쉬워서 언제가 다시 오자는 빈 말을 남기고 로마로…

minolta x700 + 28mm

2024.2.14 피사의 사탑 (2023년 2월 )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피사의 사탑을 보러갔습니다. 피사역에서 내려서 약 20여분 걸어서 도착
많은 사람들이 피사의 사탑을 배경으로 인증샸을 찍고 있었습니다.

Photo taken by Google Pixel 7
Delete people around the Leaning Tower of Pisa with Google Photos

피사의 사탑(Torre pendente di Pisa) minolta x700 + 28mm 

피사의 세례당[ Baptistery at Pisa ] minolta x700 + 28mm 

잠시 휴식을 즐기는 3모녀 minolta x700 + 28mm 

무명의 기타리스트 minolta x700 + 28mm 

minolta x700 + 28mm 

2024.1.18 폼페이 (2023년 2월)

Pompeii 이탈리아 여행중 로마에서 포지타노(Positano) 가는 중간에 들러서 보게 된 폼페이 ..
서기 79년에 베수비오 화산의 폭팔로 인해  18시간 만에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 소멸된 도시중에 하나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가이드 설명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기록하자면
1. 그 시대에  집정관과 조영관을 뽑는 선거가 벽보로 유물로 남아있다
2.1592년 이탈리아에서 수로 건설을 목적으로 땅을 파다가 발견되었다
3. 사람의 형상을 한 석고상은 빈 공간을 석고를 채워 만든것으로 그 당시 사람은 모두 잿더민에 쌓여서 산화(?)되어 빈 공간으로 남았다.
4. 아직도 발굴 중이라고 한다.
5. 그 당시 도로를 보면 마차의 바뀌가 갈 수 있도록 괘적과 물이 빠질 수 있는 수로, 행인을 위해 짐검다리까지 지금 봐도 20세기 전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할 따름


minolta x700 + 28mm + Kodak  Ultra Max 400 / 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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